정시 이 점수면 어디까지 넣어야 할지 헷갈리는 순간이 원서 전략의 시작입니다.
이 글은 상향·적정·다군을 한 번에 정리해 ‘붙을 자리’를 만드는 현실 배치표를 제공합니다. 가·나·다군 역할, 점수대별 실수 패턴, 다군을 살리는 기준까지 상담가 관점으로 정리했습니다.
1) 정시에서 ‘넣는 순서’가 합격을 바꾸는 이유
정시는 “점수만 높으면 된다”가 아니라, 어떻게 넣느냐가 결과를 바꿉니다. 특히 백분위 85~90 구간은 점수 차가 촘촘해서, 가·나·다군을 같은 방식으로 상향으로만 쓰면 붙을 자리가 사라집니다.
그래서 먼저 결론부터 잡아야 합니다. 가군=상향, 나군=승부, 다군=보험처럼 역할을 분리하면, “어디까지 넣어야 할지”가 생각보다 빨리 정리됩니다.
2) 상향·적정·다군을 동시에 살리는 3원칙
상향을 2장 이상 넣는 순간, 나군의 승부처가 무너집니다. 상향은 “붙으면 대박”이 아니라 “붙으면 좋고, 아니면 계획대로”여야 합니다.
적정은 ‘대학 서열’이 아니라 반영비율(수학/탐구)에서 유리한 곳으로 잡아야 합니다. 같은 성적표도 대학에 따라 환산점이 달라져요.
다군은 보험이지만, 막판 합격이 실제로 나오는 자리입니다. 다군을 허술하게 넣으면 상향 실패 시 그대로 탈락이 됩니다.
3) 현실 배치표 템플릿 (가·나·다군 한 장으로 정리)
아래 표는 “정시 이 점수면 어디까지 넣어야 할까?”를 빠르게 정리할 때 쓰는 현실 템플릿입니다. 숫자보다 역할에 집중하세요. 역할이 잡히면 대학 선택은 훨씬 쉬워집니다.
| 모집군 | 역할 | 여기서 해야 할 일 | 안전한 선택 기준 |
|---|---|---|---|
| 가군 | 상향 1장 | 붙으면 좋고 아니면 계획대로 | 모집인원·충원 가능성 체크 |
| 나군 | 적정(승부) 1장 | 여기서 합격선이 결정됨 | 내 점수에 유리한 반영비율 대학 |
| 다군 | 보험(실합격) 1장 | 상향 실패 시 생존 루트 | ‘대충’ 금지, 실합격 라인으로 설정 |
“가군 상향 + 나군 상향 + 다군 아무거나”는 제일 위험합니다. 이 구조는 합격을 만드는 게 아니라 탈락 확률을 키우는 구조예요.
4) 85~90 구간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5가지
- 상향을 2장 이상 넣는다(승부처가 사라짐)
- 반영비율을 무시하고 서열만 보고 선택한다
- 영어 2등급을 “영향 없음”으로 보고 미세 감점을 놓친다
- 다군을 대충 넣어 놓고 “보험”이라고 착각한다
- 경쟁률만 보고 판단한다(모집인원·충원 흐름을 같이 봐야 함)
5) 내 점수로 ‘어디까지’ 넣는지 빠른 판정 체크
그렇다면 상향 1장을 넣어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아니라면 상향은 더 보수적으로, 승부·보험을 더 단단하게 잡아야 합니다.
평균으로 덮지 말고, 급락 과목이 있는 경우 다군을 ‘실합격’으로 강화하세요.
85~90 구간에서는 미세 감점이 당락을 가릅니다. 특히 특정 대학은 영어 1↔2 차이가 생각보다 크게 작동합니다.
국어(백분위) / 수학(백분위) / 과탐2(백분위) / 영어등급 이 4개만 남겨도 “상향은 어디까지, 다군은 어디부터”를 현실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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